주거 취약계층 집수리로 깔끔한 보금자리 선물
상태바
주거 취약계층 집수리로 깔끔한 보금자리 선물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9.09.16 1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2019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전개
▲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수리한 한 주택의 뒷벽 공사 전후 ⓒ Win뉴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수원시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6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지난 3~4월 ‘2019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 지속가능도시재단은 신청한 33가구 중 형편이 어려운 6가구를 선정해 집을 수리했다.  

수원시건축사회, 관내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낡은 집을 수리했다. 오래된 싱크대는 새것으로 교체했고, 빗물이 새던 지붕은 보수했다. 8월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 공사 후 모습 ⓒ Win뉴스

대상자는 재단 직원과 수원시건축사회 관계자가 신청인 집을 점검한 후 선정했다. ‘최저주거기준 시설미달 가구(쪽방 등)’와 ‘중위소득 44% 이하 가구’ 중 집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우선으로 했다. 

매탄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예전에는 전등을 켜고 생활해도 어둡고, 싱크대도 낡아서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다”면서 “집을 고쳐주신 덕분에 이제는 한결 편하게 지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이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었던 시민들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은 9월 중 ‘2019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 031-280-6341,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