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현 전 화성시 부시장, 화성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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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현 전 화성시 부시장, 화성시장 출마 선언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0.02.0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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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현 전 민주당 화성시 갑 지역위원장(전 화성시부시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화성시장 직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박전 위원장은 지난 9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을 섬기는 목민관이 되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전 위원원장은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폭넓은 대화와 참여 행정을 통해 말보다는 실적과 성과로 인정받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박 전 위원장은 "2000년 이후 자영업자의 부도나 도산은 최고치에 이르고 있으며 청년실업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여 이제 400만에 육박하는 등 극심한 어려움에 내몰리고 있지만 이정권은 서민경제 회복에는 안중에도 없이 그들만의 잔치를 벌이고 있다"면서 "이제 선거 혁명을 통해 시민 스스로가 주인되는 세상을 열자"고 말했다.

이어 박 전 위원장은 "발전적인 도약기를 맞고 있는 화성시가 도전과 시련을 물리치고 화성시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되찾아 안전하고 살맛나는 명품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능력있고 실천하는 목민관이 절실하다"면서 "화성시장으로 선출되면 정파와 정쟁에 흔들리지 않는 소신있는 행정을 통해 화성시민이 주인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행정구역 통합과 관련해서는 "현재 화성시가 시민의 의사에 반하여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며 "차후 시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합당한 절차를 밟는다면 통합에 찬성한다"는 입장을짤막하게 밝혔다.

박 전위원장은 △지역경제활성화를 통한 관내 기업체 안정적 운영 △관내 농축수산물의 경쟁력 확보 △우수 인재개발을 위한 교육사업 △계층별 수요에 맞는 복지정책 추진 △도시기반시설 확충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문화관광사업 육성 등 6개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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