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운 의원, 광명 초교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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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운 의원, 광명 초교에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9.03.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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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 5개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측정기 및 알림판이 설치되어, 실시간으로 측정된 학교 현장의 대기환경 정보를 학생과 교사에게 알려주게 된다.

광명북초, 광덕초, 광성초 등 3개 학교에는 설치가 완료되었고, 광일초와 광명남초 등 2개소에도 3월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들 학교에 설치된 미세먼지 측정기는 국립환경과학원 성능평과를 통과한 환경부 미세먼지 성능인증제도 1등급 제품으로 1분 단위로 주변의 대기질을 측정할 수 있다. 

이 정보는 학교 외벽에 설치된 LED 전광판을 통해 즉시 표출되고, 누적되어 빅데이터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수시로 바뀌고 있어 학생들의 실외활동에 학교와 학부모의 고민이 커지고 있는데, 학교현장의 미세먼지를 수시로 체크하게 되면 학생안전과 학사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범 설치된 학교의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을 하던 중 전광판에 미세먼지 나쁨이나 매우나쁨으로 농도가 바뀌는 경우, 즉시 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하거나 교실수업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예산을 확보한 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더민주, 광명2)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다.

정 위원장은 “경기도에 설치된 대기질 측정소가 97개소로 계속 확충되고 있으나, 시시각각 변화는 미세먼지 농도를 예측하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 동네, 우리 학교의 미세먼지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여  아이들이 걱정 없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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