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함께하는 유아숲학교 참가자 모집
화성시는 정형화된 실내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가까운 숲에서 자연물을 장난감 삼아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다지는 체험교육프로그램 ‘유아숲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교육내용은 유아들의 특성을 고려하고 월별, 계절별 시기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봄 : 새순 관찰하기, 봄나물 캐기, 풀피리 불기, 들꽃 말리기 ▲여름 : 토끼풀 꽃반지 만들기, 곤충·야생화 관찰, 나무 집짓기, 자연물감으로 그림그리기 등 ▲가을 : 벌레 울음소리 듣기, 낙엽밟기, 도토리 팽이 만들기, 돌멩이 탑쌓기 ▲겨울 : 나뭇가지 자치기, 눈썰매 타기, 겨울 동물 먹이주기, 눈사람만들기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교육기간은 3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월 2회씩 10개월 간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신청대상은 관내 거주 영·유아(만 2세 이상)를 포함한 60 가족이다. 프로그램 참가는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접수방법은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팩스(031-8007-0765) 또는 이메일(eersc@hanmail.net)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장소는 남양 유아숲체험원 등 유아숲제험원 4개소이다.
한편 화성시에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유아숲체험원 5개소가 조성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12,259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문형남 산림녹지과장은 “숲 체험을 통해 면역력은 물론 아이들의 인성도 함께 자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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