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차량과 보행자 모두 불필요한 신호대기 시간을 줄여주고,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 신호위반 및 교통사고 예방을 줄이기 위해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화성시는 작년 9월 국토교통부 ‘2019 국도 감응신호 구축사업’도시로 선정돼 국비 4억2천여 원을 확보했다.
지능형 감응신호 시스템이란 교차로 내 이동 차량을 감지해 꼭 필요한 신호만을 부여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항상 주도로에 직진 신호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보행자 통행 시에는 보행자가 직접 신호등 기둥에 설치된 버튼을 눌러 보행신호로 변경할 수 있다.
부도로 차량 통행 시에는 도로 바닥에 설치된 감지선을 통해 교차로 진입 차량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좌회전 녹색신호로 변경하게 된다.
총사업비 4억8천만 원(시비 포함)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국도 43호선 3개 교차로(향남읍 평리 ~ 하길리)와 국도 39호선 1개 교차로(향남읍 상신리, 제약공단아파트 앞) 등 총 4개 소에 전부 12개의 첨단 교통신호제어기 등을 설치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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