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그림 그려진 경기 학교예술창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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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그림 그려진 경기 학교예술창작소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8.07.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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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청, 내년 상반기 개소를 목표로 체험중심의 통합예술교육 공간 구축안 확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6일 경기 학교예술창작소 공간 구축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예술창작소는 체험중심의 통합예술교육으로 조성하여 예술교육의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하게 되며, 용인시 성지초등학교의 유휴교실을 활용하여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구축안은 층별 공간의 용도를 확정한 것이다.

◦ 이번 구축안은 서울대학교 곽덕주 교수를 팀장으로 현장교사, 예술가, 교육청 담당자, 지원청 시설담당자가 TF팀을 이루어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논의하여 확정한 것이다.

󰏚 주요 공간은 ▲오감의 체험을 위한 공간, ▲다양한 물성을 만나고 접하는 공간, ▲예술교육 전문가와 만나는 미적 공간 등으로 구성하여 설계에 반영한다.

◦ 층별 공간 구성은 ▲지하는 나무와 쇠 등을 다루는 목공작업실, ▲1층은 신체표현실과 청각표현실, ▲2층은 흙, 물, 영상을 경험하는 공간 스튜디오, ▲3층은 공연장, 시각미술표현실, 상상공간, 교과연구실 등으로 꾸며진다.

◦ 또한, 각 층마다 복도를 전시공간과 휴식공간,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미고, 2층(홀)과 3층(쉼터)에는 개방적이고 창의적인 공간을 만들어 쉼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한편, 경기 학교예술창작소는 8월 중에 건축 시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개소할 예정이다.

󰏚 경기도교육청 홍성순 문예교육과장은 “미래 예술교육은 이성으로 향유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을 깨우는 예술교육으로 달라져야 한다.”면서 “아이들의 몸을 중심으로 통합되는 예술교육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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