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확대로 민주주의 정신계승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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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확대로 민주주의 정신계승해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8.07.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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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환 의원, 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장태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2)은 7월 17일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경기도의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부족함을 지적하고, 민주주의 정신계승을 위한 실질적인 기념사업 추진과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장태환 의원은 “정부에서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뜻을 기억하고자 지난 2001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을 제정하고, 행정안전부 산하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설립하여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해 역사적 교훈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후대에 올바르게 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고, “안타깝게도 경기도는 지역의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현황조차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의원은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경기도에 중앙정부 수준의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현재 경기도의 민주화운동 기념사업은 2012년에 제정된 조례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국비보조금 사업 외에 별도의 경기도 예산편성이 없는 상황으로 실질적인 사업추진과 적극적 활동을 위해 「경기도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결성을 제안”했다.
또 장 의원은 “금년 4월 서울에서 의왕시 내손동으로 이전한 행정안전부 산하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자료를 수집하고 전시하는 단순한 공간보다 민주주의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가는 「민주화운동 체험학습관」으로 운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자랑스러운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고,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4년 동안 온 힘을 다해 민주주의 발전과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하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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