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고교 무상교육 내년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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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고교 무상교육 내년부터 실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8.03.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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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고등학교 3학년생부터 시행

조광명 경기도의원은 화성시에서 고교 무상교육을 2019년 고등학교 3학년생부터 시행하고, 화성시 고교평준화가 시행되는 2020년에는 고등학교 전학년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조광명의원의 이번 정책발표는 정부의 고교 무상교육 실시계획을 앞당긴 것으로, 화성시에는 현재 25개 고등학교에 2학년 6,350명이 재학중이며, 내년 고교 3학년 지원비용은 약 108억이 예상되는데, 화성시의 재원으로 고교 3학년에 대해 우선 학비지원을 하겠다는 것이다.

조광명의원은 ‘관내 고등학교 1인당 1년 수업료 부담액은 170여만원에 이르러 가계에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데, 화성시의 예산지원을 통해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밝혔다.’ 특히, ‘화성시 전면 고교무상교육에는 전체 약 325억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년간 3조원에 가까운 화성시 재정규모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교무상교육은 대한민국을 제외한 모든 OECD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다. 중학교 졸업자의 99%가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조의원은 이미 화성시장 출마 기자회견에서 ‘중학교 무상교복 실시’를 공약으로 내세운바 있다. 

지난 2월27일 기자회견을 통해 화성시장 출마선언을 한 조광명의원은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를 위한 비전과 정책을 계속 발표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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