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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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 개최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7.11.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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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일, '내일', '소년, 달리다', '랜드필, 하모니' 등 5편 상영

수원시와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5~26일 수원 남문 메가박스에서 ‘제1회 수원지속가능발전영화제’를 개최한다.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영화제에는 ‘지속 가능한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영화 5편이 상영된다. 감독과의 대화, 문화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개막작은 프랑스 다큐멘터리 영화 ‘내일’(25일 오후 2시)이다. 이 작품은 ‘기후변화와 지구 생태계 붕괴가 계속되면 우리는 어떤 내일을 맞게 될까?’라는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프랑스에서 1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화제작이다.

 라트비아 애니메이션 ‘산 할아버지의 하루’(25일 18시 20분)는 산 할아버지가 숲을 오염시키는 한 사람을 발견한 후 할아버지의 애완동물인 개·고양이·쥐와 숲속 동물들이 숲을 더럽힌 이에게 교훈을 주는 내용이다.

 한국영화 ‘소년, 달리다’(26일 오후 2시)는 성미산 마을(서울)에 사는 두 사춘기 소년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다큐멘터리다.

 파라과이 영화 ‘랜드필, 하모니’(26일 17시)는 파라과이의 한 빈민촌에서 버려진 깡통으로 만든 바이올린과 첼로를 연주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이야기를 담았다. 장마와 홍수로 가난한 마을이 더 황폐해지지만, 오케스트라는 마을에 희망을 불어넣는다.

 마지막 작품 ‘이상한 나라의 죽음’(26일 18시 50분)은 한국에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들이 5년 넘는 시간 동안 겪은 고통과 그들의 절규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모든 영화는 영화제 기간 중 남문 메가박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를 방문하면 된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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