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문산읍, 국가유공자 가구 돌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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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산읍, 국가유공자 가구 돌봄 실시
  • 유희환 기자
  • 승인 2017.06.2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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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산읍(읍장 성삼수) 맞춤형복지팀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가정방문을 통해 관내 국가유공자 가구 위문 및 돌봄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17년 맞춤형복지팀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연간 돌봄 계획’에 따른 것으로, 긴급복지 지원가구 돌봄, 복지 사각지대 위험가구 발굴, 복지이장 소외계층 발굴․돌봄에 이어 진행된 네 번째 돌봄 사업이다.

6.25참전유공자, 공상군경, 전상군경, 무공․보국수훈자, 5.18부상자 등 관내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53가구를 대상으로 했다. 문산읍 맞춤형복지팀은 일일이 방문해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울러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복지map 지원, 밑반찬배달 지원, 거동불편자 편의시설 지원 등 대상자 개별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연계했다.

참전유공자 강OO(73세) 어르신은 “관공서의 방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놀라우면서도 한편으로는 기쁘다”며, “기초수급자 등 어려운 가정에 대한 관심과 배려도 필요하지만 우리 같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삼수 문산읍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예우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해 민관군이 파트너쉽으로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산읍 맞춤형복지팀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파악된 국가유공자 가구의 욕구를 토대로 지역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 하는 한편,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에 대해서는 관내 군부대 후배 장병들을 연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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