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여성정책 추진시 문제점 지적과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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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여성정책 추진시 문제점 지적과 개선 촉구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7.06.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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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교육위원회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회(위원장 조명자)는 12일 여성정책과 등 복지여성국에 대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이날 행감에서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여러 문제점 지적과 개선사항이 언급됐다.  

한원찬(자유한국당, 행궁,인계,지,우만1․2동) 의원은 여성정책과 행감에서 “민간위탁 시설은 규정에 근거하여 1년에 한번 감사를 받게 되어 있는데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규정을 준수하여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이어 “민간위탁 시설의 재위수탁 시 반드시 공고 등 법적 절차를 이행해줄 것”을 강조했다.

김정렬(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동) 의원은 여성정책과에 “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종교단체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시설의 경우, 대표자의 인사말 등에 종교적인 색채를 띠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개선사항을 지적했다.
이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타 기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중복되어 예산낭비의 소지가 있으므로 철저한 검토 후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최영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부위원장은 가족여성회관과 휴센터의 성평등한 플랫폼 역할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가족여성회관과 휴센터가 문화센터나 개인 치료목적의 상담 역할에 그치고 있다. 성평등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 할 것”을 지적했다. 
 
이어 “수원 여성들은 어떤 환경에 노출되어 있고, 어떤 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지 문제점을 찾고, 개인을 통해서 수원의 문제를 바라봐야 하는데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성차별적인 환경 요인을 찾아내는 정책적 연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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