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슈퍼맨 아빠의 베란다 텃밭 가꾸기’교육과정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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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슈퍼맨 아빠의 베란다 텃밭 가꾸기’교육과정 개강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7.06.0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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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8일 오산시청 2층 물향기실에서 ‘슈퍼맨 아빠의 베란다 텃밭 가꾸기’ 교육과정을 개강했다.

 오산시는 최근에 가드닝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식물재배를 통한 정서함양과 녹색 생활공간 조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생활 원예 교육과정인 ‘슈퍼맨 아빠의 베란다 텃밭 가꾸기’를 기획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특별히 직장인 남성들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유입을 위해 평일 야간 강좌로 기획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빠와 자녀가 함께 신청한 경우 우선적으로 수강생으로 선발하였다.

 ‘슈퍼맨 아빠의 베란다 텃밭 가꾸기’ 과정은 앞으로 7주간 총 12차시로 진행되며, 각각의 차시마다 원예 이론을 배우고 그 이론을 바탕으로 실습한 원예 작품 하나씩을 개인마다 가져갈 수 있다. 접시 정원 만들기, 울타리 정원 만들기, 유리 속 작은 우주 테라리움, 스머프 나라 다육 정원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딸과 함께 신청한 아버지 학습자는 “평소에 아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편인데도, 집에서 식사할 때 정도에만 대화 시간이 가능한 편이다”라면서, “오산시에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서 이렇게 딸과 함께 흙을 만지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슈퍼맨 아빠의 베란다 텃밭 가꾸기’는 ‘그대, 불꽃중년!-생활밀착형 은퇴설계’ 교육과정과 더불어 진행되는 ‘2017년 제2차 맞춤형 물음표 교육과정’ 중 하나이다. ‘맞춤형 물음표 교육과정’은 지역에서의 배움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의 학습도시 건설을 위한 지역 연계형 평생학습 서비스로, 9월에 개강 예정인 오산백년시민대학에서는 물음표학교의 ‘지역과 함께하는 『오산공작소』’로 명칭이 바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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