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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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이대희 기자
  • 승인 2009.05.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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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5월 27일(수)부터 29일(금)까지『2009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훈련은 재난상황 발생시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재난관리시스템의 작동실태를 확인하고, 민방위 훈련과 연계하여 공공기관, 기업, 학생,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훈련으로 실질적인 도민 참여형 훈련이다.

첫날인 5월27일에는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으로 12개 시․군별로 한강, 북한강 등 주요 하천에서 범람․침수에 따른 인명대피, 이재민 수용, 응급복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5월 28에는 지진 및 지진해일 등 대응훈련으로 14개 시․군에서 공공건물, 공장 등에서 현장훈련을 하고 도내 각급 학교에서 일제히 지진․ 화재대피 훈련을, 5월 29일에는 테러로 인한 화재 등 3개 시․군에서 특수재난에 대한 대응훈련으로 재난상황 발생부터 종료 시까지의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김포에서는 27일 경기도, 김포시 및 25개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1,000여명의 시민과 학생이 모인 가운데 한강신도시 건설, 양곡·마송택지개발 등 자연 저수지 감소와 집중호우 시 상류댐 방류로 인한 한강제방 붕괴를 가정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강철책선 개방에 따른 시민들의 자유로운 한강 출입이 가능해져 발생할 수 있는 수난자 구조를 대비한 풍수해 대응 훈련으로서 헬기를 이용한 수난자 구조, 고무보트 및 수상 장비를 이용한 구조 시연과 함께 자연재난 발생 시 예상되는 재난발생 유형별 대비 훈련이 실시된다.

최근 자연재난으로 태풍 루사(2002), 태풍 매미(2003), 강원지역 호우피해(2006), 태풍 나리(2007), 경북 봉화 호우피해(2008)가 있었으며 인적재난으로는 태안 기름유출(2007), 이천 물류창고 화재사건(2008) 등이 있었다.

경기도는 본 훈련이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기간(5.15~10.15)이 시작되는 시점에 실시하여 자연재난에 대한 사전점검의 계기로 활용됨은 물론 화재 및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도와 시․군 및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정비는 물론 각 기관별 구조와 복구의 역할분담을 통해 현장대처 능력 배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밖에 훈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훈련전용 홈페이지 http://skx.nema.go.kr 또는 경기도청 재난관리과, 시․군 재난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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