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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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하고 있습니까?
  • 장해순 기자
  • 승인 2009.04.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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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지구, 건강한 내일을 위한 명사들의 친환경 실천 제안이 담긴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의 트레일러가 제작중이다.

<가족의 탄생>,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하고 문소리, 박진희, 이상은이 출연한 이번 트레일러는 '지구를 살리는 실천 한 가지, 지금 시작하세요!'라는 주제로 문화예술계의 명사들과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 제안을 통해 대중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일상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의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서울환경영화제의 공식 상영작품과 함께 상영하는 예고편인 트레일러는 <모두들 하고 있습니까?>라는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안 쓰는 전기 절약, 휴지 대신 손수건 사용, 자동차보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명사 3인의 친환경 실천 에피소드를 통해 에너지의 올바른 소비, 일회성 소비재 사용 자제 및 삼림 보호, 탄소배출을 줄이는 교통수단 이용 등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위기 시대에 대중들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행동으로 구성되었다.

서울환경영화제의 집행위원으로도 활동 중인 김태용 감독과 출연진, 스텝들이 친환경 생활의 방법을 공유해야한다는 뜻을 함께하여 초저예산으로 제작된 이번 캠페인 트레일러에서 배우 박진희는 갑작스럽게 비가 오는 변덕스러운 날씨 속에서도 야외 촬영인 자전거 사용에 대한 에피소드를 찍었고, 배우는 아니지만 기꺼이 캠페인 영상에 동참해준 이상은은 감독의 사무실을 개조한 촬영장에서 전기를 절약하자는 에피소드를 찍었다. 손수건 사용에 관련된 문소리의 에피소드 촬영 현장에서는 그녀의 남편인 장준환 감독이 깜짝 카메오 출연하여 좀 더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

   


명사들이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 캠페인의 제작은 세계적인 추세이다. 아프리카의 기아 및 질병 구제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대대적인 콘서트 Live 8과 함께 진행된 캠페인 영상에는 브래드 피트, 콜린 퍼스, 조지 클루니, 휴 그랜트, 카메론 디아즈 등 영미권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였고,  앨 고어가 동참하는 라이브 어스 캠페인도 카메론 디아즈, 피어스 브로스넌, 페넬로페 크루즈, 벤 에플렉 등 세계 각국 영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기후변화 저지를 위한 실천 캠페인 영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최근에는 한일공동 환경캠페인을 통해 최지우와 초난강이 양국의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비교하기도 했다.

특히 기후변화의 위기를 인식하기 위해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들을 알리고 친환경적인 생활 방식을 전파하는 이번 트레일러는 제6회 서울환경영화제의 홍보용 영상으로 사용되고 영화제 기간 중 상영관에서 상영될 뿐 아니라 창원, 과천 등 지역 환경영화제와 서울환경영화제 상영작품들로 운영되는 영상자료원인 그린아카이브 현장에서 캠페인과 함께 상영될 예정이다. / 일간연예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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