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시 종합감사 실시...징계 4명, 훈계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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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 종합감사 실시...징계 4명, 훈계30명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9.01.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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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11. 20.부터 11. 28.까지 7일간 감사요원 10명 투입,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이를 공개했다.

도는 이번 감사에서 오산시 국․도정 위임사무와 주요 시책사업의 적법성ㆍ타당성, 건전재정 운영여부 등에 대한 진단과 개선방안 도출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또 도는 감사의 효율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언론에서 지적된 사업,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는 취약업무 행태 등의 개선을 위한 제도 및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적발보다는 예방위주의 지도감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민생 관련 주요업무 및 지도ㆍ감독의 적정성 여부와 지방행정에 부여된 기본적인 공적 책무의 방치 또는 누수 현상이 없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오산시 종합감사결과 법령위반 및 예산낭비와 직무해태 등 총 23건의 잘못된 행정을 적발하여 고의성 있는 위법사항, 도정시책 방치 등과 관련된 공무원 34명(신분상 징계 4명, 훈계 30명)을 처분요구 하였으며, 재정상 6건 424백만 원을 추징 또는 감액 조치하는 등 시정ㆍ개선과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도는 금번 종합감사를 통해「주민생활 통합서비스 전달체계 구축」등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시정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을 선정, 표창,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은 물론, 감사결과 위법․부당사항과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여 차후 반복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타 지방자치단체에 감사결과 지적 사례를 전파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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