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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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조성”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5.09.1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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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방문의 해’다양한 사업 준비 박차

수원시가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관련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5일 이를 위해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사업 진행을 점검했다. 보고회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방문의 해 사업은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수원을 국제적 관광 거점도시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소재한 수원시는 관광지로서 충분한 매력이 있는 도시”라며 “범시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수원, 머물고 싶은 수원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시는 방문의 해 사업을 위해 행사, 홍보, 관광인프라, 관광콘텐츠, 수용태세개선 등 총 5개 분야 127개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내년에 방문의 해를 맞아 수원화성 테마와 연계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4월에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고, 6월에는 국내 정상급 K-POP 가수들이 출연하는 ‘2016 K-POP 수퍼콘서트’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수원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써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정조대왕 능행차 및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2016 수원화성문화제’가 10월중 수원화성행궁 일원에서 열리는 한편 IT와 게임, 과학체험이 망라된 과학잔치인 ‘2016 수원정보과학축제’가 10월중 수원체육관에서 마련된다.
 
수준 높은 음악으로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해 줄 국제음악제와 재즈패스티벌을 비롯해 화려한 패션쇼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2016 아시아모델 in 수원’, 수원발레축제와 수원연극축제, 2016 음식문화축제 등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을 다양한 행사도 열린다.
 
다양한 행사뿐만 아니라 ‘수원화성 완공 220주년 기념 학술대회’ 등 수원화성 축성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 철학을 대내외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학술적 콘텐츠도 준비한다. 10월에는 국제관광회의(GSTC)를 개최하게 돼 국제회의도시로서 국제적 위상도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와 함께 방문의 해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서울, 부산, 대구 등 주요도시를 비롯해 전국 주요 축제장 등에서도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방식도 다양화해 대중의 관심과 시선을 집중시킬 공연, 전국 자전거 홍보투어, SNS 홍보와 팸투어 등으로 전국민에게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관광인프라 증진 및 개선을 위해서 수원화성 관광특구 지정, 관광형 호스텔 설립, 헬륨기구 유치, 화성열차 제작·구입 등의 단위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밖에도 관광 스토리텔링 및 수원 공정여행 상품 등 개발, MICE 관광산업 활성화 추진, 수원화성 미디어파사드(건물외벽에 영상콘텐츠 투사) 조성 등 관광콘텐츠의 개발과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동근, 이재준 부시장을 비롯해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장과 산하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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