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업SOS, 지자체 대표브랜드’로 청사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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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업SOS, 지자체 대표브랜드’로 청사진 마련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09.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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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9월 11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기업애로 처리를 위한 기업SOS시스템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금번 발표는 도가 작년 4월부터 구축?운영하여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기업SOS시스템에 대해 그간의 성과와 문제점에 대한 분석을 통해 마련한 발전방안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국제적인 수준의 지자체 대표브랜드로 도약시키기 위한 것이다.
기업SOS시스템은 지난해 타 시?도 대비 최대 17.4배에 이르는 월평균 87건의 애로를 처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로 산업자원부로부터 「전국최우수 기업사랑 혁신사례」로 선정되었으며, 금년에는 ‘비즈니스프랜들리’를 주창하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행정안전부와지식경제부 등 중앙정부 벤치마킹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도는 연말까지 관련조례 개정으로 발전방안에 대한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오는 10월말 구축완료 예정인 ‘온라인 통합처리시스템’의 내년 1월초 본격 서비스를 목표로 사용자 매뉴얼을 마련하여 시?군과 유관기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기존 시스템 운영의 내실화와 발전방안을 반영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업SOS가 내년도 상반기까지는 명실상부한 국제적 수준의 지자체 대표브랜드로 정착하도록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발전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 지원체제 확립을 위해,
- 기관?부서간에 인터넷 등을 통해 일일 기업애로 현장정보를 공유하며, 기업SOS기동반 방문 동행, 공직자 학습동아리를 통한 생산현장 체험 등으로 제도?지원?현장의 상시연계에 의한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 시스템’ 서비스로 인터넷을 통해 기관간에 애로를 실시간 공동 처리하며, 경기넷(www.gg.go.kr)의 기업관련 정보를 수요자 접근성위주로 개선하고, 도청 콜센터 기업관련 전화를 중기센터로 일원화하여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둘째, 기업애로의 주요 처리주체인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 기관?개인표창, 포상금, 브랜드 사용권, 순위 공개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며,
- 전국 최대규모인 119개 유관기관간의 협력네트워크인 기업SOS지원단 운영 대상을, 군부대 경우 기존 군단급 이상에서 여단급 이상으로 재구성하는 등 실무협력 위주로 확대 개편하고, 도와 주요 18개 기관간에 체결된 ‘기업애로 처리 협약’을 기업SOS지원단 참여기관 전체로 확대하여 협력을 강화하며,
- 기업SOS지원단 관련 회의·워크숍·시상 등 모임의 명칭을 포럼·사례발표대회·기업SOS대상 등으로 이해하기 쉽게 변경하고, 민간전문가 등의 참여를 통해 운영을 전문화한다.
셋째, 기업SOS시스템의 지속발전 기반 확립을 위해,
- 기존의 기관평가·시상 제도를 ‘기업SOS대상’으로 격상하여 민간기관?단체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국 최고 권위의 상으로 발전시키며,
- 내년 1월부터 본격서비스 예정인 ‘온라인 애로처리 시스템’에 애칭(기업SOS 넷)을 부여하여 접근성을 강화하고, 여성기업인의 수혜도를 분석?관리하는 성인지 관점과 애로별 책임처리자를 지정하는 정책(애로) 실명제 등 사회적 요구환경을 반영하며, ‘비즈니스 모델’ 특허를 통하여 시스템의 전국 표준화기반을 마련하고,
- 금년에 1차 완료된 ‘기업SOS 발전방안 연구’ 사업을 2011년까지 매년 진행해 현재까지미개척분야인 국내기업애로처리시스템의 이론체계정립을 선도한다.
넷째, 기업SOS 시스템의 원활한 운영과 처리서비스의 품질 제고를 위해,
- 공모를 통해 도 기업애로 전담인력을 확충하며, 도 중기센터의 지원조직인 경영상담팀을 기업SOS지원팀으로 개편하고, 시?군별 전담조직 운영과 조례 제정 등 도 시스템과 연계한 시?군 시스템 구축?운영을 적극 권고하며,
- 그간 시스템 운영 결과, 전체 애로 중 최다인 2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난 공장주변 인프라 애로의 획기적인 해소를 위한 예산확충 방안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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