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오색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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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오색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거듭난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5.04.0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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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에 있는 오산오색시장(상인회장 김병도)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육성지원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오색시장은 2013년 대통령상 수상과 2014년 대한민국 우수전통시장 인증에 이어 올해는 문화관광형시장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온 국민이 즐겨 찾는 대한민국 으뜸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지원사업에 따라 앞으로 오색시장에는 3년간 국비 포함 총 18억원이 연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을 위해 오색시장 상인회와 오산시·오산시의회의 협력으로 ‘문화와 다양함이 어우러진 지속 가능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고, 마침내 이번 선정으로 그 결실을 맺기에 이르렀다. 

100년 전통의 오산오색시장은 시장 고유의 특성을 활용한 지역 내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문화·관광·쇼핑이 어우러진 전통시장으로 육성될 전망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재능기부를 통한 다양한 문화축제공연, △상인 사랑방과 고객 소통 공간을 위한 ICT카페·커피숍 설치, △오색시장과 오뫼장터 경계구간에 오색 맛집 골목 조성, △아모레퍼시픽과 문화재단과의 협약을 통한 공병조형물 설치, △물향기 수목원과의 MOU체결을 통한 시장 홍보 및 입장권 쿠폰 활용, △미니버스를 활용한 원스톱 투어코스 개발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또 대형마트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MOU 체결로 디스플레이·위생 관리 등을 컨설팅 받아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이끌어내고, 선진시장 벤치마킹 등을 통해 멀티플레이형 상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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