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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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 사업 시행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5.03.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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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올해 12월까지 다문화가정을 위한 ‘사랑의 동화책 읽어주기’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다문화가정 미취학 자녀 50명에게 스토리텔러를 파견해 한국말이 서툰 엄마 대신 동화책을 읽어주는 사업이다. 

시는 초기 결혼 이민자들이 한국어가 서툴러 영유아기 자녀들의 언어 발달 교육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스토리텔러를 통한 동화책 읽어주기 사업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언어발달과 기초학습 능력을 증진시킨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결혼 이민자 자녀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동화책 읽어주기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 밖에 다문화시대를 맞아 외국에서 온 이민자들도 오산 시민으로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시, 출생신고·양육수당 ONE-STOP 서비스 시행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6일부터 시청 민원실에서 출생신고와 양육수당 신청을 동시에 접수받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금까지 동 주민센터와 달리 시청 민원실에는 출생신고만 가능했으나, 시민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시청에서도 출생신고와 양육수당 신청을 동시에 받아 ONE-STOP 행정이 이뤄지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오산시민은 오산시 민원여권과에 출생신고(국외 출생자 제외)와 양육 수당 신청을 동시에 접수하고,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서 보완 작업을 거쳐 보육 담당 부서인 가족여성과에서 양육 수당 보장 결정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출생신고를 위해 시청에 방문한 민원인이 다시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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