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뉴타운 사업지구내 보존사업 추진
상태바
경기도, 뉴타운 사업지구내 보존사업 추진
  • 이대희 기자
  • 승인 2008.08.07 11: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는 뉴타운 사업지구(재정비촉진지구) 내에 지역의 역사와 주민들의 소중한 유?무형 요소의 흔적을 담아 개발 전 옛 모습을 보존하기 위한 『옛 모습 담기』추진계획을 마련한다.
현재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뉴타운 사업지구는 모두 12개시에 21개 지구이다.
경기도는 뉴타운 사업으로 인해 도시공간의 특성이나 장소성 등 옛 시가지 모습이 사라질 수 있어 주민들의 오랜 추억과 삶의 애환이 담긴 옛 모습, 문화적 장소성을 담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설치장소로 공원, 생활가로변, 광장, 공개공지 등 도시 공간 요소요소와 뉴타운 지구별 지원센터?홍보관 등을 활용하여 자료를 전시하고 사업완료 후에는 기록관으로 존치하는 방안이다.
추진계획으로는 시?군별로 문화관련 부서 및 문화재 전문가와 협조하여 지구별 철저한 기초조사, 토착민의 광범위한 의견수렴, 현 시가지의 특징적인 장소성 분석, 사업(철거)전에 가능한 많은 자료수집, 옛 삶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이버 공간을 구축하는 계획을 올해 말까지 수립하여 경기도로 제출토록 하였으며,
수립된 계획안에 대하여 경기도에서는 2009년 3월중 추진계획의 타당성 및 당위성을 검토 및 심사하여 재정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아울러 관련 조형물 등은 필요시 도 공공디자인자문단의 지원 예정이다.
도는 보존가치가 있는 유?무형적 자원의 보존, 대상지 정체성 및 지역특성을 반영한 촉진계획 수립, 주민들의 거주지 마을 이해증진 및  참여기회 확대, 문화행사 등을 통해 관광코스(관광상품 등) 개발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