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평리 해송군락지 군 철조망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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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리 해송군락지 군 철조망 제거한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4.12.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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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명품 해양관광지 개발 위해 51사단과 합의각서 체결

채인석 화성시장은 29일 51사단을 방문해 궁평리 해송군락지 일원 군 철조망을 제거하기로 합의했다. 

채시장은 김일수 사단장을 만나 궁평리 해안가 철조망 1.1km 중 1단계 사업으로 해송군락지 구간 약 700m를 제거하기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궁평항 북쪽 백사장을 해수욕장으로 개발키로 한 화성시는 제부도와 궁평항을 연결하는 해양관광지를 조성하기에 앞서 군 철조망 철거가 시급하다고 판단, 국방부 협조를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채인석 시장은 “해안지역의 군사시설물을 철거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이번 51사단의 결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해안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우리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시는 1,900여그루의 해송군락지를 포함한 1,500여미터의 궁평리 해안가를 관광휴양지구를 철조망 제거 등 정비를 통해 백사장 접근성을 높이고, 잔여 군사시설물도 궁평리 종합관광개발 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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