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 해양산단 내년 3월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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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 해양산단 내년 3월 준공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4.12.2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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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화성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간담회 열고 기반시설 점검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 일원에 163만㎡ 규모의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가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기반시설 건설이 속속 완료돼가고 있다.

12월 현재 에이치엘옵틱스, 한국와이다 등 4개 업체가 입주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4개 업체는 건축 중이다. 11월 부지를 매입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남양공업과 흥진기업 등 9개 업체도 입주를 위한 설계 및 건축승인 신청을 서두르고 있어 산업단지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지난해 3월 개통함에 따라 송산마도IC에서 8km 지점에 위치해 10분 이내에 접근할 수 있고, 인근 안산, 시흥 스마트허브까지 소요시간이 25분, 서평택분기점에서 35분, 인천공항에서 60분이면 접근할 수 있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주변 안산시, 시흥시, 군포시, 수원시 등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어 인력수급의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남양뉴타운, 송산그린시티 등 신도시 건설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처럼 기반시설 완공 등 입주여건의 개선으로 기업들이 분양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화성시는 이화순 부시장 주재로 전곡해양산업단지 홍보관에서 경기도 최현덕 경제실장,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 18일 개최된 간담회에서 건의된 건축인허가 단축, 상수공급 및 폐수처리장 조기가동 등의 입주기업 불편 해소를 위한 추진 현황을 듣고, 기업체에서는 조성원가 인하, 대중교통 노선 신설 등을 새롭게 건의했다. 

이에 경기도 최현덕 경제실장은 “조성원가 인하는 관계 기관과 협의를 통해 검토하겠으며, 대중교통은 안산시 등과 협의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순 부시장은 “경기도와 화성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분양활성화와 입주기업 지원책 마련 등 쾌적하고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현재 공정률은 96%로 2015년 3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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