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9월 신학기 입석혼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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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9월 신학기 입석혼란 해소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4.08.2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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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주요 4개 노선 광역버스 6대 증차

화성시는 25일부터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를 경유하는 주요 4개 노선에 광역버스 6대를 추가 증차해 운행한다.

시는 지난 7월 16일 시행된 고속도로․자동차전용도로 경유 광역버스의 입석 탑승 금지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은 물론이고 방학이 끝나 9월 신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광역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요 4개 노선에 모두 6대를 증차해 운행한다.<1550-1번 1대 증차(19→20), 1551번 2대 증차(13→15), 1008번 1대 증차(7→8), R8155 2대 증차(14→16)>

시는 경기개발연구원가 제공한 자료, 운수회사와 자체 분석한 데이터를 기초해 신학기가 시작되면 버스 이용객이 10~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증차를 통해 광역버스 이용 불편 해소에 나선 것이다.  

시 대중교통과는 “광역버스 입석 금지가 시행된 7월 16일부터 8월 14일까지 시와 운수업체가 합동으로 실시한 현장 모니터링 결과 좌석 수 대비 평균 탑승률이 80% 내외로 입석금지에 따른 큰 혼란은 없었지만, 방학이 끝나 버스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에 버스를 증차 운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주요 정류장에 공무원, 운수업체직원의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불편사항이 현장에서 해소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배차시간 조정, 추가 증차 등 대안을 마련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광역버스 입석금지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석금지 제도 시행초기부터 출·퇴근시간 주요 혼잡노선의 입석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5개 노선에서 11대의 차량을 추가로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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