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의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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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의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 폐지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4.07.15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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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작년 대회 모습이다.

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던 『오산시의회 의장배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를 2014년부터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 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 10일 개최된 오산시의회 의원간담회시 의원간 격의없는 대화와 심도있는 논의 끝에 오산시의회의장배 수영대회를 전격 폐지하기로 합의 했다.

이 수영대회는 오산시의회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수영인구 저변 확대에 일정 부분 기여했으나 '사업예산을 집행부에 편성'하고 '실질적인 대회 운영도 집행부에서 추진'해 개최할 때마다 논란이 있어 왔다.

이에 오산시의회 문영근의장과 의원들은 절차상 바람직하지 못한 점을 바로잡기 위하여 이미 세차례나 개최한바 있고, 오산시의회를 널리 알릴수 있는 기득권을 과감히 포기하는 결단을 내리므로써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가와 박수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오산시의회의원들은 의회는 집행기관이 아닌 의결기관 이니 만큼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솔선하여 바로잡고 시민의 입장에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해나감으로써 의결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 수행에 보다 철저를 기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지난 1일 의장과 부의장을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각각 오산시의회 역사상 처음으로 7명 전원 만장일치로 선출하여 산뜻하게 출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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