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3적 최시중, 이동관, 신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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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3적 최시중, 이동관, 신재민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06.22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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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언론3적 최시중, 이동관, 신재민은 사퇴하라.

알맹이가 없는 말잔치로 끝난 이명박 대통령의 지난 19일 특별기자회견에 이어 청와대에서 흘러나오는 인적쇄신 대상에 언론장악 선봉장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은 빠져 있다. 언론3적 최시중, 이동관, 신재민은 정부와 국민의 소통을 가로막으며 국정을 혼란하게 한 제1 장본인이므로 마땅히 사퇴해야 한다.

언론3적 최시중, 이동관, 신재민의 천박하고 시대착오적인 언론관과 이에 따른 언론정책은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게 하고 있다. 이들은 국정 혼란의 책임이 홍보의 부족이라며 언론을 탄압하며 장악하려고만 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 중의 최측근으로 방송독립 의지는 추호도 찾아 볼 수 없는 인물이기에 마땅히 임명조차 되지 말았어야할 사람이다. 인사청문회 당시 방송독립을 위해 대통령에게 NO 할 때는 NO하겠다고 공언하였지만 국민을 노골적으로 기만하며 촛불집회의 진실을 알리는 공영방송 탄압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이동관 대변인은 한미 쇠고기 협상 타결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웃으면서 박수치는 장면이 TV 카메라에 포착되자 이명박 대통령의 쇠고기 발언을 전부 빼달라고 언론에 요청했고, 자신의 불법 농지 매입을 과정 의혹을 취재한 국민일보에 직접 비보도를 요청하는 등 잘못된 언론관으로 사퇴 논란이 불거졌던 인물이다. 또한 신재민 차관은 5공 청산을 부르짖으면서도 정작 본인은 지난 5월9일 부처대변인회의에서 “부정적 여론 확산의 진원지(방송·인터넷)에 대한 각 부처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하는 등 5공 시절의 언론관에서 한 발짝도 못 나선 인물이다.

언론탄압을 통해 국민의 입을 막아 놓고 정부의 일방적 소통만을 강제하려는 언론3적이 이명박 정부에 존재하는 한 정부의 어떤 수습책도 국민에게 제대로 소통될 수 없을 것이다. 국회와 이명박 대통령은 명심해야 한다. 정국 정상화의 첫 수순이 언론3적의 사퇴이다.

우리의 이러한 목소리가 이해되지 않는다면 촛불집회에서 쏟아져 나오는 구호처럼 이명박 대통령은 퇴진 이외에는 그 어떤 일도 하지 마시라. 개점휴업 상황인 18대 국회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소추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이동관, 신재민을 경질하라.

 

 

2008. 6. 20

언론사유화저지와 미디어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회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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