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의 예비후보 “수원 백년대계는 교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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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의 예비후보 “수원 백년대계는 교육부터..”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4.04.1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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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의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4일 새벽 수원 효원고등학교 앞에서 출근하는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원이 앞으로 더 잘 살기위해서는 행정이 교육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공부를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돈이 없어서 못 받는 교육 풍토를 철회하기 위해서 행정이 교육환경을 꼼꼼하게 세밀하게 검토해야한다. 기회만 주어진다면 얼마든지 잘할 수 있는 학생들이 아르바이트의 현장에 내몰리고, 있는 집 아이들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복지조례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돈벌이에 내몰리고 공부를 등한시하게 되는 것이 학생들만의 책임은 아니다. 구조적 문제와 자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등 총체적인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 혼자로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더 많은 사람들과 논의를 통해 이들이 어렵지 않게 배움의 길로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학교 밖의 청소년들 대해서도 “도움을 주어야 한다.”며 “원칙적으로 학교밖에 있는 청소년들은 국가에서 기본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는 무상급식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무상급식비용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무엇인가를 받을 권리가 있다. 그들에게 무엇을 해주어야 하는지 앞으로 더 면밀히 검토해 실천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수원시장이 되면 시청 기구 내에 청소년 문제해결을 위한 전담팀을 설치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균등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 청소년들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이 도시의 미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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