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라이브러리 창립자 초청 강연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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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라이브러리 창립자 초청 강연 심포지엄 개최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4.02.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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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평생학습관 - 로니 에버겔 초빙

수원시평생학습관은 오는 18일 오후 1시30분, 수원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휴먼라이브러리 창립자, 로니 에버겔 초청강연 및 관계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원시평생학습관, 국회도서관, 희망제작소가 공동주관하는 ‘휴먼라이브러리 컨퍼런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휴먼라이브러리는 도서관에서 사람을 책처럼 대출해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편견을 없애는 일상 속 배움의 장으로 전세계 70여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고려대, 연세대, 노원구, 마포구, 성북구, 관악구, 인천남구 등 많은 자치단체와 공공도서관, 평생학습기관, 시민사회단체 등이 휴먼라이브러리 방법론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휴먼라이브러리 창립자 로니 에버겔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휴먼라이브러리의 취지와 철학 및 다른 나라의 운영 사례 등을 전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지자체, 시민사회단체, 청소년단체 등 국내 다양한 조직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휴먼라이브러리 사례 발표와 일상 시민교육의 한 방법으로써 휴먼라이브러리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공기관의 상설 운영 시스템 노원 휴먼라이브러리 △지역단체와의 연대 그리고 마을 커뮤니티 만들기 숨쉬는 도서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드는 서울숲사랑모임 청소년 리빙라이브러리 등 총 3개 기관이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휴먼라이브러리는 다양한 곳에서 활용되고 있지만 그 의의와 비전, 과제 등을 살펴보는 자리는 없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휴먼라이브러리의 취지와 철학을 공유하고, 평생교육의 새로운 모형을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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