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방문건강 사랑방’효과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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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보건소‘방문건강 사랑방’효과 높아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4.01.0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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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지역 직접 찾아가서 과외처럼 질환별 집중질환관리로 간호

화성시보건소가 지난해 집단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단점을 보완해 자체 개발한 소그룹 과외형 집중질환관리 프로그램인 ‘방문건강 사랑방’으로 기존 교육프로그램 형식을 탈피한 새로운 보건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건강관리교육 혜택에서 소외됐던 도서벽지 마을 5곳을 선정해 1년간 고혈압, 관절염 질환군 5개 그룹에서 시범 운영된 ‘방문건강 사랑방’은 같은 건강문제로 고민하는 3~5명이 소그룹을 이뤄 가정에서 과외처럼 질환별 집중질환관리로 간호, 영양, 운동 등 포괄적인 접근과 대상자가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놀이형,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참여 대상자들의 전후 평가 비교를 통해 나타난 결과는 방문간호와 소그룹 사랑방의 유기적 연계로 소집단마다 특성에 맞는 개별 맞춤식 프로그램 제공으로 획일성을 탈피하고, 지속성인 교육효과와 주민들의 직접 참여와 역할을 통해 양방향 보건교육으로 간호, 신체활동, 영양상태 측면에서 효과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독거노인의 참여자의 변화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화성시보건소 한상녕 소장은 “앞으로 ‘방문건강 사랑방’ 교육프로그램은 그 효과성을 국내, 국제 학계에 인증을 받아 하나의 교육 패키지로서 화성시 전 지역에서 운영될 계획이며, 더 나아가 한국건강증진재단을 통해 전국에 확산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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