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최우수’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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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최우수’등급 획득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3.12.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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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2013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청렴도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민선5기 직전인 2009년 청렴도 평가에서 75위를 기록해 ‘청렴도 최하위’라는 오명을 받아왔으나 지난해 27위에서 올해에는 6위로 21단계로 수직상승, 최우수 등급을 받아 청렴도 꼴찌의 불명예에서 벗어났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내부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내부 측정과 일반인 대상 설문조사에 따른 외부측정을 근거로 진행됐다. 일반인 설문조사는 공사 및 용역, 인허가, 보조금 등 공공기관이 우월적 지위에서 행사하는 민원서비스를 받아 봤던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권익위는 이 같은 내·외부 측정 및 정책고객 평가에다 금품수수 및 공금횡령 등 각종 부패사건 발생 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 등 감점요인을 가감해 평균 종합청렴도 점수를 산출했다.

평가 결과는 평가항목별 점수와 함께 1~5등급으로 표시되는데, 최우수등급인 1등급이 청렴도가 가장 높고 숫자가 커질수록 청렴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취임 이후 부정부패 척결의지를 내세우며 시장 집무실에 ‘기록담당비서’를 두고 스스로 청탁 등 비리를 사전차단하고자 노력했다. 또한 염 시장은 부패 공직자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비위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비롯해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를 4급에서 5급 이상으로 확대 실시, 청렴도 평가 결과 취약부서 인사조치, 내부고발제도 강화 등 강도 높은 반부패 청렴 드라이브를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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