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문제, 지원과 함께 근본적 대책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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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문제, 지원과 함께 근본적 대책 있어야”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3.12.02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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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상훈-김상욱 수원시의원
   
▲ 염상훈 의원 ⓒ Win뉴스

수원시의회의는 2일 전통시장 등과 관련한 시 경제정책에 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염상훈 의원은 시의 전통시장 지원에 대해 “예산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 전통시장에 대한 활성화 대책도 함께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산을 지원한 만큼 효과가 나야 한다”며 “각 시장별 고른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전통시장의 나아진 모습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염 의원은 이어 수원역 역전 지하상가에 대해 “특정 공사나 일부 사업 등과 관련해 지하상가 상인 간 분열이 있다”며 “이에 대한 해결이 미비한 것은 수원시의 대책 방향이 잘못 잡힌 탓”이라고 지적했다.

또 시 산하 재단, 단체 등에 대해 지원만이 아닌 협력도 필요하며, 필요성이 적은 기관의 향후 운영 및 장소 이전 등에 대해서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상욱 의원 ⓒ Win뉴스
이어 김상욱 의원은 “관내 대규모 점포들이 입점함에 따라 전통시장의 피해가 상당하다”며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용역 등을 통해 피해 정도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결을 위해서는 정책적인 방향을 잡고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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