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배출가스저감장치 상설 무료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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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출가스저감장치 상설 무료점검에 나선다
  • 이대희 기자
  • 승인 2008.04.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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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대기질 개선을 위하여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운행경유차에 대하여 상설 무료점검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미세먼지(PM10)의 오염도를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2004년부터 2007년 현재까지 총 4,579억원을 투자하여 160천대의 운행경유차에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등 운행경유차 저공해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유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는 주로 입경이 2.5㎍이하로 폐 속에 깊숙이 침입하여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고 발암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화 조치를 할 경우에는 미세먼지(PM10)를 70%이상 저감시켜 대기질 개선과 함께 도민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하게 된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배출가스저감장치에 대한 차량소유자의 관리 소홀 등으로 저감장치의 실효성이 다소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경기도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수원시 등 24개시에 상설 무료점검반을 편성하여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한 모든 운행경유자동차에 대하여,  관내 414개 정기검사장과 합동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탈거․훼손, 배출가스 누출 여부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차량 소유자가 원할 경우에는 배출가스검사(매연, CO, HC)를 무료로 실시하여 장치의 성능을 점검할 계획이다.

배출가스저감장치 상설 무료점검에 대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에는 경기도청 대기관리과(031-249-3516) 및 각 시․군 환경담당부서에 문의 하면 좀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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