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2013년 경기도 시ㆍ군 농정업무 추진상황 평가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돼 오는 31일 경기도 농어민의 날에 수상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고양시는 3년간 장려상을 수상하는 데 그쳤으나 올해는 농산물 브랜드와 직거래 부분, 축산업 선진화, 가축분뇨 자원화 등에서 다른 시군 보다 월등하게 높은 점수를 받아 농정업무 평가에서 경기도 도시형 16개시에서 당당하게 ‘최우수’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지속적인 농업발전과 농업인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농업인 대표들을 대상으로 FTA 대응 워크숍을 1박 2일에 걸쳐 실시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농업인들의 화합과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또한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위해 수년간 고양쌀과 행주한우의 통합브랜드를 만들고 포장재를 지원하고, 고양시종합유통센터 로컬푸드 매장을 설치해 고양시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확대, 학교급식에 로컬푸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거래로 믿고 살 수 있는 유통환경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고양시는 농업인들을 위해 매년 5천만 원의 기금을 경기도에 출연해 고양시 농업인들에게 대출하도록 하여 농작물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고 올해에는 25억 원을 대출해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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