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013년도 학교 숲 조성 우수사례로 파주시 광일중학교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학교 숲 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주관하여 전국 158개교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여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과 정서적 함양을 위해 학교별로 3천9백만원을 지원한다.
광일중학교는 지난 3월부터 시에서 지원한 2천1백만원 등 총 사업비 6천만원으로 학교 숲을 조성했다.
특히 학교 숲 조성에 어려움을 겪자 파주시는 운영중인 나무은행에서 조경수로 활용 가능한 느티나무 4주를 학교 숲 조성지로 이식하기도 했다.
광일중학교 운영위원회도 한 몫했다. 학부모로부터 느티나무, 주목, 영산홍, 반송 등을 기증 받아 민·관이 함께 힘을 합하여 뜻 깊은 학교 숲을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일중학교 학교 숲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외 학습장이나 학생들 상담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어 작은 소공원이지만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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