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자동서 '중부대' 첫 삽... 2015년 3월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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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대자동서 '중부대' 첫 삽... 2015년 3월 개교
  • 조병언 기자
  • 승인 2013.09.24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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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 덕양구 대자동에서 23일 오전 11시에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기공식이 열렸다. 이로써 경기북부지역의 교육발전 등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고양캠퍼스 기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최성 고양시장, 심상정, 김태원, 유은혜, 김현미 국회의원, 고양시의회 박윤희 의장, 중부대학교 이보연 설립자, 중부대학교 임동오 총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는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산15-1번지 일원의 부지 264,000㎡에 지하2층, 지상9층 규모의 연구 강의동 2동과 광장, 체육시설, 공원 및 녹지시설을 갖춘 친환경적 그린캠퍼스로 조성되며 201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입학정원은 865명 규모로 충남 금산캠퍼스의 엔터테인먼트학과, 중등특수교육과, 미디어소프트웨어공학과, 자동차관리학과, 신에너지공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패션디자인학과, 디지털영상학과 등 22학과가 이전하게 된다.

최성 고양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고의 교육시설과 환경이 완비된 교육인프라 구축과 관학협력을 통해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 등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교육발전 등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부대 관계자는 “고양캠퍼스 개교는 그동안 대학진학률이 저조했던 경기북부지역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체육시설 개방, 다양한 문화행사 제공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고양시 산업발전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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