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국민의 힘으로 살려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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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국민의 힘으로 살려내자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8.14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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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단 파주 임진각 통일전망대에서 결의문 선언

경기도의회 민주당(대표 강득구)이 8월13일 파주 임진각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며 행동에 나섰다. 

제7차 남북실무회담을 하루 앞둔 이날, 강득구 대표를 비롯하여 박승원 의원, 이재준 의원, 김종석 의원, 배수문 의원, 류재구 의원 등은 임진각 통일전망대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를 다졌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이번 7차 실무회담은 개성공단 존폐여부를 가늠하는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간 대화는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는 토대 위에서 민족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성사시켜 서로가 승리하는 회담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오늘로 개성공단이 폐쇄되어 출입이 차단된지 133일 째”인데 이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열차가 멈춰선 것”이라며 개성공단이 살아야 남북경제가 살아난다며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 했다.

또 “개성공단은 남북의 공멸을 막고 남북의 상생을 가져오는 평화의 땅이자 희망의 땅”이라고 강조하며 박근혜 정부에 통일의 마중물 개성공단 정상화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국민과 함께 ”국민의 힘으로 개성공단을 살려 낼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후 의원들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로 구성된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를 방문하여 격려하고 정상화 대책을 강구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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