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6월 25일 오후 2시 50분 제 279회 폐회 본회의를 마치고 의회 현관 앞에서 “국정원 국기문란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강득구 대표의원은 인사말에서 “국가안보의 최일선에 있는 국정원이 직원들을 동원해 민의를 왜곡시킨 사건은 있을 수 없는 국민 배반 행위”라며 이는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국기문란 행위이며 헌정 파괴행위라고 말했다.
또 “인력과 자원이 본연의 임무가 안닌 곳에 투입됐다면 국가안보도 심각한 위험에 노출된 것”인데도
“현재 집권여당은 NLL발언록 운운하며 당리당략적 행위로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격과 국익을 침해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강 대표는 “당원·국민과 함께 국정원과 집권여당 새누리당의 부조리하고 부당한 행태에 대해 맞서 싸워갈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대변인인 양근서 의원의 규탄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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