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양파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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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양파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
  • 정회용 기자
  • 승인 2013.06.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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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지난 20일 군내면 정자리에서 농업인, 지역농협관계자, 농산물유통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에 따른 휴한기 양파 실증 시험연구 결과 평가회를 개최히였다.

이번 평가회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라 겨울철 휴한기 새로운 소득작물의 개발을 위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3년동안 농가실증시험포장에서 직접 재배하며 연구 했던 양파의 생육 및 수량성에 대한 시험결과를 발표․평가함으로써 농업인에게 새로운 작물을 보급 및 홍보하고 재배자와 관련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키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파실증시험결과 발표, 양파포장 견학, 양파를 활용한 음식 시식 등으로 실시되었다.

이번에 파주시에서 재배한 양파는 추위에 강한 ‘강원1호’로 상품화율이 80% 수준으로 높았고 일교차가 커서 저장성 및 맛과 향이 뛰어나 농가보급에 적합한 품종으로 판단됐으며, 겨울철 휴한기를 활용해 재배할 경우 10a당 10톤정도 생산이 가능해 향후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실증됐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 이규동씨는 사례발표를 통해 “이번 평가회를 통해 양파재배의 특성과 새로운 재배기술을 알게 됨은 물론 농업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원년 북파주농업협동조합장 및 김윤석 파주농업협동조합장은 “양파 재배가 활성화 된다면 작목반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결과를 활용하여 양파 재배기술 현장교육 및 양파저장기술 지원을 추진하고 새로운 소득작물에 대한 실증시험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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