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접경지역 전담기구 조기구성 등 지원 약속
상태바
총리, 접경지역 전담기구 조기구성 등 지원 약속
  • 정회용 기자
  • 승인 2013.06.24 0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접경지역사랑국회의원협의회(회장, 황진하 의원)는 오늘(6.21) 정홍원 총리를 비롯해 안행부 장관, 국방부 장관을 연이어 만나 총리실이 참여한 ‘접경지 발전 기획단’의 조기 구성, 정부의 ’발전종합계획‘ 사업에 대한 예산 적극 투자, 그리고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 등 접경지역의 실질적인 발전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국비 확대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황진하 의원(새누리당 파주시을)은 협의회를 대표해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이 통과(‘11.4.29)된지 2년 이상 지났음에도 정부 내 전담조직이 없어 종합적, 효율적으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조속히 구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의 국비지원이 접경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폭 확대해 줄 것을 덧붙였다.

협의회 간사인 안덕수 의원(인천 서구, 강화)도 “접경지역이 ‘군사시설보호구역’, ‘자연보전지역’으로 묶여 이중 삼중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라며, “100만 명이 살고 있는 접경지역 거주민 생활이 곧 전쟁을 억제해 주는 원동력인 만큼 접경지역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참석한 접경지역 국회의원들의 건의 요청에 대해 “전담조직은 총리실이 적극 관여하는 기획단이 조속히 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며, ”지원단이 구성되면 접경지역 발전에 속도감이 생기고 정부지원이 정밀하게 검토되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지는 만큼 전담조직 구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