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사랑국회의원협의회(회장, 황진하 의원)는 오늘(6.21) 정홍원 총리를 비롯해 안행부 장관, 국방부 장관을 연이어 만나 총리실이 참여한 ‘접경지 발전 기획단’의 조기 구성, 정부의 ’발전종합계획‘ 사업에 대한 예산 적극 투자, 그리고 ‘동서평화고속도로 건설’ 등 접경지역의 실질적인 발전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국비 확대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황진하 의원(새누리당 파주시을)은 협의회를 대표해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이 통과(‘11.4.29)된지 2년 이상 지났음에도 정부 내 전담조직이 없어 종합적, 효율적으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조속히 구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정부의 국비지원이 접경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폭 확대해 줄 것을 덧붙였다.
협의회 간사인 안덕수 의원(인천 서구, 강화)도 “접경지역이 ‘군사시설보호구역’, ‘자연보전지역’으로 묶여 이중 삼중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라며, “100만 명이 살고 있는 접경지역 거주민 생활이 곧 전쟁을 억제해 주는 원동력인 만큼 접경지역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참석한 접경지역 국회의원들의 건의 요청에 대해 “전담조직은 총리실이 적극 관여하는 기획단이 조속히 구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 라며, ”지원단이 구성되면 접경지역 발전에 속도감이 생기고 정부지원이 정밀하게 검토되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지는 만큼 전담조직 구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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