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교 양평군수 4년 끌어온 고질 민원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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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교 양평군수 4년 끌어온 고질 민원 해결
  • 한 일봉 기자
  • 승인 2008.03.14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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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이 지난 4년여 동안 끌어온 공흥리 그린아파트 진입로 확보와 상가건축등 주민들 간 집단 갈등을  김 선교 군수의 현장지혜 행정으로 해결하자 민선군수의 귀감으로 화재를 낳고 있다.

지난 2001년에 4백여 세대 규모로 들어선 공흥리 그린아파트의 경우 당시 관계 규정에 의한 건축에도 불구 급속한 차량 보급으로 아파트 주 출입구와 주차장의 협소로 갈등이 시작됐다.

급기야 지난 2004년 이곳에 거주하고 있던 주민들은 교통난과 주차장의 2중고를 겪다 주 출입구에 사유지를 소유하고 있던 박모씨가 상가신축 허가를 요청하자 집단민원으로 번져 4년여를 끌어온 것이다.

군은 2001년 도시계획재정비 당시 아파트 앞  도로변 완충녹지가 도로로 편입되고 필요성이 줄자 토지주의 사유권 행사를 제한 할 수 없어 상가 건축을 허가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되자 주민들은 아파트의 주차장 부족과 주 출입구 교통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집단민원을 제기하게 됐고, 토지주는 재산권 행사일 뿐이라며 맞서면서 갈등을 빚자 김 군수가 직접 나서게 된것.

김 군수는 주민들의 의견과  관련법을 충분히 검토하고 수차례 면담을 거쳐  결국 토지주로부터 건축물을 후퇴시키는 양보를 얻어냈고, 이렇게 확보된 토지는 공유지로 매입, 주 출입구 확보와 사유권 보호란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특히 인접 토지를 소유하고 있던 A씨의 경우 김 군수의 현장 행정을 적극 돕겠다는 취지로 수천만원의 손해를 감수하고 자신 소유의 토지를 공시지가에 내놓는 결정도 잇따랐다.     
 
김군수의 이 같은 노력으로 주민간에 갈등을 빚은 현장에는  폭 3m의 출입구 인도설치, 중앙화단설치로 안전하고 쾌적하게 변모할 수 있었다.   

해당 주민들은 “민원에 군수가 직접 뛰어들어 해결하는 모습을 보니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의 수장을 보는 듯 하다”며 김군수의 수고에 격려와 힘찬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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