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문화 인식 개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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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다문화 인식 개선한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5.2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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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27일 수원시보육정보센터(수원시 정자동)에서 어린이집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3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가졌다.

한국도 이미 다문화사회에 진입한 만큼 문화 등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다문화 사회조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관내 다문화 아동에 대한 사회인식의 개선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내에서의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이 중요하다고 판단, 어린이집 교직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실시됐다.

수원시의 다문화 세대는 7천200여 세대, 다문화 아동은 1천910여 명(2012년 1월1일 기준)에 이른다.

교육은 서종남 한국다문화교육·상담센터장의 진행으로 ▲다문화 사회의 이해, ▲세계의 문화 소개, ▲동물을 통한 다문화교육 체험, ▲다문화 다도 체험 등 실질적인 내용 위주로 진행돼,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다문화 강사 오이까와 씨의 진행으로 일본의 문화와 교육 및 일본의 전통춤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막연했던 다문화 문제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게 되었으며, 교육을 계기로 다문화가정 유아를 올바르게 보육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서로 다른 문화가 우리사회에서 공유되도록 서로가 노력해야 한다”며 “다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사회통합의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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