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부의장 김지혜의원은 "시의회를 능멸하고 시의원에게 막말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사과하라"는 제하의 보도자료를 9일 냈다.
김부의장은 이 자료에서 지난 5월 3일에 개최된 제193회 오산시 임시회의에서 오산시 체육․생활체육회 직원들과의 '골프단합모임'‘휴가 중 개인목적의 관용차 사용’과 ‘비상시국에 오산시 민간 위탁, 수탁업체의 대표인 사람들과 골프회동 적절했는지’에 대해 시정 질의했으나, 곽시장은 의장의 발언동의 요구 및 승인절차를 무시, 삿대질을 하는 등 몰상식한 행동을 하며, 질문을 한 본 의원에게 반말과 모욕적인 폭언을 퍼붓고 일방적으로 퇴장을 하였다"고 전제하고, "이는 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시의회를 무시한 행동이며, 시장의 잘못을 견제하고 지적하는 시민의 대표기관인 시의회의 본연의 역할 또한 무시한 행동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곽상욱 시장은 오산시의회를 능멸하고 무시한 몰상식적 행동과 막말에 대하여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골프단합모임과 관련‘휴가일 중 개인목적의 관용차 사용’수탁업체 대표와의 골프회동 등이 '공무원 행동강령 제2조「직무관련자」정의 및 동 규정 「향응」정의에 비춰 위배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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