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지자체 기후변화정책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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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자체 기후변화정책 심포지엄 개최
  • 김명길 기자
  • 승인 2013.04.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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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오는 24일 오후2시 시청 대강당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지자체 기후변화정책 심포지엄’을 연다.

기후변화 문제는 전지구적인 해결과제가 됐고, 우리나라도 교토의정서에 의거, 2020년부터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에 포함되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수원시는 지자체 차원의 기후변화정책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해, 지자체의 역할을 점검해보고 바람직한 기부변화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심포지엄은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각 분야의 전문가, 환경단체 관계자 및 지자체 관련 공무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염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지정토론,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윤순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주제발표를 통해 미래의 기후변화 전망과 기후변화대응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적응과 완화를 위한 국제적 흐름과 국가의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이승훈 안양대 환경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는 국가와 지자체의 역할을 정리하고 지자체 차원의 대응방안과 정책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진병목 한국환경공단 기후변화대응처장은 온실가스 배출․감축량 산정방법과 감축사업의 이행평가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어 조명래 단국대학교 교수의 주재로 심균섭 수원시 기후변화대응과장, 박년배 세종대학교 교수, 양이원영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위원회 처장, 강은하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발표내용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기관, 교수, 환경단체 등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다”며 “지방정부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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