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영세 소상인들의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전통시장 주변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목적으로 금촌 전통시장 주변에 2곳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지난 2일 개장식을 가졌다.
시는 금촌동 323-24번지 등 7필지(1,352㎡)에 국․도비 포함 47억4천1백만원을 들여 금촌 1-5(전통 시장) 공영 노외주차장을 조성하였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토지주가 파주시에 무상 임대한 금촌동 329-12번지 등 10필지(4,713㎡)에 조성한 주차대수 161대의 금촌 시장사랑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개장식에서 이인재 파주시장은 금촌 시장사랑 공영주차장의 토지주 금촌1동 장건하씨와 금촌 1-5(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의 조성에 기여한 금촌 전통시장 신영균 상인회장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서 이인재 시장은 축사에서 “공영주차장이 금촌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파주시는 5일 장날에 대형마트를 매월 2회 휴무하도록 협약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 시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내 중심의 금싸라기땅을 무상 임대하신 토지주 장건하 님의 뜻은 우리 모두의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며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장건하 씨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무상임대를 주선하신 이근삼 시의원님의 제안에 흔쾌히 승낙한 것밖에 없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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