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4년간 시ㆍ군 교육경비보조금 86.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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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년간 시ㆍ군 교육경비보조금 86.3% 늘어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4.02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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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31개 시ㆍ군이 교육에 투자하는 재정은 지난 4년동안 2,207억원 늘어났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지난해 시‧군으로부터의 교육경비보조가 4년 전인 2008년에 비해 86.3% 늘어난 4,765억원으로 집계했다.

최근 5년간(2008~2012년) 시ㆍ군이 투자한 교육경비보조금은 총 1조 7,651억원이다.

’08년 2,558억원, ’09년 3,226억원(전년대비26.1%), ’10년 3,021억원(△6.3%), ’11년 4,081억원(35.1%), ’12년 4,765억원(16.8%)이다.
’10년도 재정악화에 따른 소폭 하락을 제외하고 교육경비보조금은 꾸준히 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김현국 정책기획관은 “5년동안 거의 2배 정도 늘었는데, 시‧군에 고마운 마음이다”며, “향후에도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안정적인 재정기반 구축에 노력하겠다. 또한 특정 시ㆍ군에서 성과가 입증된 프로그램들이 모든 시ㆍ군으로 확산되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교육경비보조금 사업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급학교 교육사업에 소요되는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시․군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사업의 범위는 ▲급식시설․설비사업, ▲교육정보화,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 ▲학교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지역주민 및 청소년이 활용할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 설치, ▲기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무상급식 포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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