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무한돌봄센터는 26일 향남읍에서 경기도 무한돌봄센터와 함께‘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고 발안2리 경로당과 홀로 거주노인 등 가정방문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읍면동주민센터나 무한돌봄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로, 시는 무한돌봄센터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네트워크팀 사례관리사를 4개조로 편성, 현지사정에 밝은 리통장과 부녀회, 적십자봉사단체, 좋은 이웃 등 사회유관기관과 함께 저소득층 밀집지역 등을 방문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에게 각종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건물 계단 밑 햇볕도 들지 않는 작은 방에 홀로 기거하는 백모(여, 77세) 어르신은 “자녀들조차 돌보지 않아 외롭고, 누구에게도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는데 직접 찾아와서 어려운 사정을 들어주고 격려해주니 몹시 고맙다”며 수차례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현길 복지정책과장은 “시와 경기도는 물론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속적으로 찾아내고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한 이웃, 행복을 나누는 복지화성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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