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불산누출, 민-관합동조사단 활동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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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불산누출, 민-관합동조사단 활동개시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2.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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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사고 진상규명 민·관합동조사단이 활동에 돌입한다. 민관합동조사단은 2월 1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여 향후 진행할 조사단의 활동 범위 및 방법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조사단은 지난 1월 27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하여 경기도의회 권칠승(민주통합당, 화성)·조광명(민주통합당, 화성)·최재연(진보신당연대회의, 고양)·양근서(민주통합당, 안산)·조성욱(새누리당, 용인)·홍범표(새누리당, 양주) 의원 등 6명의 의원과 김정수 부소장(시민환경연구소), 이윤근 소장(노동환경연구소), 장동빈 사무처장(경기환경운동연합), 이민석 회장(동탄1동 입주자대표협의회), 이승옥 위원장(화성시 반월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12명으로 구성되었다.

조사단장은 권칠승 의원과 조광명 의원이 공동단장으로 선임되었으며, 간사는 조성욱 의원과 장동빈 사무처장이 지명됐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과 STI서비스 등 관련기관을 현장 방문하고 불산 누출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은 4명의 STI서비스 직원 등도 면담할 계획이다.

이는 사고발생과 인명피해의 원인을 정확하게 살펴보기 위한 것이며, 이를 토대로 집행부 관계자를 불러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특히 조사단은 유해화학물질 관련 현행 제도 및 법률의 운영상 미비점을 파악하여 개선점을 모색할 것이다.

조사단장 권칠승 의원은 “조사단 활동은 19일 경기도 환경국을 시작으로 삼성전자 및 STI서비스 등의 관계기관 현장을 방문하여 심층적인 조사활동을 펼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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