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등록제, 고양시가 도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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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등록제, 고양시가 도내 최다
  • 조병언 기자
  • 승인 2013.02.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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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유기동물 방지와 동물보호를 위하여 1월 7일부터 동물등록 사업을 본격 실시했다.

등록방법은 소유주가 개와 함께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시술 을 받으면 되고 무선식별장치가 내장된 칩을 피부 밑에 삽입하는 내장형 혹은 외부에 부착하는 외장형 및 등록인식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수수료는 내장형이 2만원이고 외장형이 1만5천원, 인식표가 1만원이며, 고양시에서는 내장형을 선택해 등록을 할 경우 50%를 감면하여 1만원을 내고 등록을 하면 된다.
  고양시는 인구 97만의 도시인만큼 각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의 수도 약 10만 마리로 추정되고 있으며 반려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남달라 동물등록제에 대한 관심 또한 높은 편이다.

2013. 2. 8일 현재 등록두수는 1,535마리이며 이중 내장형이 965 건, 외장형이 548건, 인식표가 22건이 등록되었으며 이는 경기도내 지자체 등록건수중 제일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고양시 관계자는 외장형을 시술한 소유자 중 등록칩을 분실하였다는 문의가 동물병원으로부터 종종 들어온다며 외장형이나 인식표보다는 내장형으로 시술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올해 7월부터 광장 및 공원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공간을 위주  로 미등록 반려견을 단속할 예정이므로 계도기간인 올해 6월 말까지 반려견을 키우는 소유자께서는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등록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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