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보건복지국 새해 첫 업무보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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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보건복지국 새해 첫 업무보고 받아
  • 김광충 기자
  • 승인 2013.01.2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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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275회 임시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위원장 고인정)에서는 29일 보건복지국을 시작으로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의료원 순으로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상임위원들은 사회적 양극화, 저출산․고령화, 안전한 먹거리 등 산적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섬세한 대책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할 것으로 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요구했다.
 
보건복지국 업무보고에서 노인들에게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보다는 근로를 통한 수입보장으로 성취감과 자존심을 함께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에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금년 경기도 노인일자리센터가 생기는 만큼 노인분들의 지역․연령 특성을 고려하여 욕구조사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또한, 경기도만의 복지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무한돌봄사업’이 도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아직도 현장에서는 많은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도민들이 있다고 보고 찾아가는 적극적 복지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경기복지재단 업무보고에서는 작년 행정사무감사에 지적 됐듯이 재단에서 추진한 연구용역들이 실제 복지정책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났듯 연구를 위한 연구용역이 아니라 도민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찾아서 현장과 연결되는 실효성 높은 정책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복지재단 정책개발 뿐 아니라 정책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해 복지재원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될 수 있는 복지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재단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경기도의료원 업무보고에서는 안성, 이천 등 신축 중인 의료원의 차질 없는 추진과 노후장비 교체 등 지속적인 기능보강 사업을 통해 민간 의료기관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공공의료서비스를 한 층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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