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인 김광충 기자] 경기도가 산업구조를 저기술산업에서 벗어나 고기술산업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산업.지역간 동반성장기반 구축과 3만불시대 선진국형 지식경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세계경제의 통합가속화와 산업구조의 변화, 2020년 고령화 사회 진입 등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년 7월부터 추진한 산업구조 고도화 방안 연구를 마무리했다.
그 결과를 토대로 신기술기반 첨단산업의 육성, 관광.교육 등 서비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신성장 동력 창출과 고부가가치의 일자리 창출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오는 27일 오후 2시 도청 상황실에서 산업구조 고도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정창섭 행정부지사, 전태헌 경제투자관리실장, 경기개발연구원 이원영 박사,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정협 박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보고회에서는 저기술산업에서 고기술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산업간 구조전환, 주력산업내에서 혁신과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산업별 전략과 기능별 전략을 도출할 계획이다.
산업별 전략은 ▲미래형 신산업의 창출과 성장동력화 ▲글로벌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클러스터형 지식기반서비스업 육성 ▲전통산업 고부가치화 등이며 기능별 전략에는 ▲혁신클러스터 육성 인력구조 고도화 ▲외국인직접투자유치 확대 ▲제도적기반 강화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경기동북부클러스터 육성 등을 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도의 중장기적인 산업 경제정책 수립 및 국비요청 등 관련 사업 예산반영이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