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 수질상태 한눈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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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수질상태 한눈에 본다
  • 김광충 기자
  • 승인 2008.02.21 1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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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인 김광충 기자] 경기도는 2400만 주민의 상수원인 팔당호 수질관리를 위해 유입하천에 LED수질환경전광판과 하천수질자동측정망(TMS) 및 원격감시카메라(CC-TV)를 확대 설치하는 등 과학적 수질관리시스템을 구축,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췄다.

# 환경전광판 설치 - 수질상태 실시간 공개

용인시, 광주시, 이천시, 하남시, 양평군 주요 국도변 5개소에 LED 수질환경전광판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실시간으로 경안천을 비롯한 팔당호 유입 주요하천에 대한 수질상태와 주요 도정 추진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수질보호의식을 고취하고 알권리를 충족시켜 경기도의 수질개선사업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 ⓒ 데일리경인

# 경안천 수질의 변화 실시간 측정

팔당호 오염 부하량 16%를 차지하는 경안천에 설치되는 수질자동측정망(TMS)은 2008년 상반기까지 35억원을 투입 상류에서 하류까지 5개 지점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 수질자동측정망은 경안천의 수질상태 및 변화추세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강우 시 비점오염원의 영향을 추정할 수 있다.

또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담당자 휴대폰 및 팔당수질개선본부의 종합상황실에 경고가 울리게 되어 신속한 초동 대응체계를 갖추도록 돼 있다.  

   
▲ [수질자동측정소(TMS) 및 측정망 구성체계]

# CC-TV - 수질오염불법행위 예방

지금까지 팔당상수원의 수질오염불법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경안천을 비롯한 유입하천과 농경지, 임야의 행락지역 등에 대해서 육상, 수상 순찰활동 중심으로 계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팔당호 취약지역에 6억원을 투입하여 무인원격감시카메라 14개소를 신규 설치, 기존 4개소 등 총 18개소(경안천 6, 남한강 4, 북한강 8)가 지난 2월 14일부터 운영되고 있어,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감시활동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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